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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삼겹살을 먹을때 제일 걱정되는 발암물질 벤조피렌

by Hwang's healthy Life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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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삼겹살 사랑은 엄청납니다.

2018년 기준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7.0㎏으로 소고기(12.7㎏)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삼겹살을 구워드신다면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물질이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벤조피렌이 무엇인가요

 

벤조피렌

 삼겹살, 소고기, 치킨 등 육류를 300도씨나 되는 고온에서 조리하게 되면 고기가 자칫 탈 수 있는데 타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그곳에 벤조피렌이라는 무서운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탄 부위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고기에 기름이 불에 떨어지면서 피어오르는 연기 또한 벤조피렌이 많이 들어있다. 그러니깐 고기가 탈 때 나오는 연기 또한 마시면 좋지 않다.

 

 벤조피렌은 2006년으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던 올리브유에서 다량 검출되면서 우리나라에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라면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어서 기사화 되고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라면 회사에서 내놓은 답변이 라면에서 검출된 벤조피렌 양(0.000005 ug)은 삼겹살을 먹을 때 섭취하는 양 0.08ug보다 훨씬 적으며 인체에 해가 거의 없다고 하면서 라면에 들어있는 벤조피렌 양을 국민 음식인 삼겹살에 대입시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벤조피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벤조피렌 듬뿍 담긴 고기

  벤조피렌에 노출되면 적혈구의 파괴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빈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지속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담배연기로 벤조피렌을 흡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떄 신체로 들어온 벤조피렌은 혈액을 타고 몸속 여러 군데로 퍼지며 장기간 노출되면 세포 변이를 일으켜 암으로 발전됩니다.

 

 벤조피렌이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흡입한다면 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으며 더욱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쓰셔서 벤조피렌에 노출되는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럼 벤조피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벤조피렌을 줄이는 4가지 방법

 

1. 삼겹살, 숯불구이, 바비큐 등 고기의 지방성분이 불과 직접 접촉할 때 벤조피렌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숯불에 굽기보다는 프라이팬에 구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판을 미리 가열시킨 뒤 고기를 구우면 조리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어 벤조피렌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고기는 삶아 먹는 게 좋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텐데요 예를 들면 수육과 같은 조리법으로 고기를 드신다면 벤조피렌 적게 생성이 될 뿐만 아니라 치매에 좋지 않은 물질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고기를 삶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식약처에서 벤조피렌의 독성을 낮추는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우리가 늘 해왔던 상추, 마늘, 양파 등과 함께 쌈을 싸 먹는 방법입니다. 상추는 60%, 양파는 40%, 셀러리는 20% 벤조피렌의 독성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마늘에  들어있는 미리 세틴 성분은 발암 가능성을 65%나 낮춰준다고 합니다.

 

4.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연기가 발암물질로 바뀐다는 것을 설명드렸는데요. 그렇기에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섭취를 통한 벤조피렌 노출 수준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벤조피렌은 건강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1급 발암물질이기에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구워 드실 때에는 저 위에 방법을 숙지하셔서 구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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