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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마약같이 중독되는 재미

by Hwang's healthy Life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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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로 9월 9일 공개된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윤종빈 감독님은 옛날부터 하정우 배우님을 자주 주연으로 발탁해서 영화를 찍은 감독이며 대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공개 예정일 때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윤종빈 감독작에 오랜만에 출연을 하게 된 하정우 배우님 그리고 오징어 게임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그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 자주 출연하시는 박해수 배우님도 출연을 확정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수리남 정부의 등에 타서 무소불위에 권력을 휘두르는 마약 유통 대부 역으로 나오시는 황정민 배우님도 수리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 요인입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조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조우진 배우님이 수리남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평소에 보지 못했던 조우진 배우님의 색다른 연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라는 OTT 플랫폼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마악 드라마를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고 그러한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뒷통수를 맞아 버린 강인구

 강인구역의 하정우는 그냥 착실한 한국의 아버지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힘들다 보니 좀 더 돈이 되는 사업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된 사업이 수리남에 홍어를 사서 한국에 파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돈을 줘야지 뒷배를 봐준다는 식으로 삥을 뜯는 무리들이 나타나면서 전요한(황정민)과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때 전요한은 그냥 수리남에서 한국교회를 운영하는 목사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강인구는 전요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전요한은 자기에 힘을 동원해서 강인구가 보는 앞에서 해결을 해 줍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먼 타국에서 만난 한국인 전요한 목사를 신뢰하게 되었고 잘 보이기 위해 선물도 바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갑작스렇게 자기가 한국으로 보낸 홍어에서 마약이 발견되면서 상황이 급반전됩니다. 자기도 이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하려는 찰나에 수리남 경찰이 닥치게 되고 도주하는 도중에 잡혀서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3.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다

 감옥에서 국정원 최창호가 찾아오면서 자기가 왜 이렇게 됐는지를 알게 되고 자기를 도와주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하면서 거래를 제안하였습니다. 이 거래는 성사 되었고 자기를 이렇게 만든 전요한 목사를 잡기 위해 전요한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전요한에게 달콤한 미끼같은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면서 서로 속이고 속이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전요한은 사업 진행이 누군가에 의해 자꾸 파투 나면서 자기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인구 또한 그 배신자 때문에 자기 사업이 망했다면서 전요한에게 빨리 내부 배신자를 찾아라고 닦달합니다. 하지만 강인구 자신이 의심 받을려던 찰나에 내부 누군가가 강인구를 지켜줍니다. 그 누군가는 처음에 국정원이 심어두었던 언더커버였습니다. 이 언더커버가 누군지 몰랐던 강인구는 자신이 누구 때문에 의심을 눈초리를 피한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자연스럽게 언더커버가 자신에 신분을 밝히면서 서로 공조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전요한은 자신도 알고 있는 망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4. 마치며

 제가 쓴 제목처럼 수리남은 마약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회차가 넘어갈수록 마약같은 몰입도를 선사하기에 보는 그 자리에서 정주행도 가능합니다. 수리남을 재밌게 하는 요소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저 위에 표지에서 나왔듯이 속이면 살고 속으면 죽는 그런 전개가 이어지다 보니 숨 막히는 긴장감과 스릴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언더커버에 갑작스러운 등장입니다. 언더커버가 있다는 것을 초반에 암시하지만 누군지 알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언더커버에 존재감을 잊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그리고 서로에 공조가 빠른 전개를 이끌어 내면서 엔딩까지 지루하지 않은 드라이브를 이어갑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리남과 같은 드라마를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안 보신 분들은 수리남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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