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 눈의 노화를 막아라,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변증

겨울이고 건조한 날씨에 눈이 아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냥 건조한 겨울에 바람만 불어도 눈이 시리고 아픈데요

 

눈을 관리해주지 않으면 다양한 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생로병사를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백내장 및 녹내장 증상 및 원인

 

 ●백내장

 눈 질환 중 백내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수술을 한 질환으로 5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눈에 안 좋은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시청해도 눈에 부담이 가지만 우리가 항상 쬐는 자연 자외선도 백내장에 상당히 안 좋다고 하는데요.

 

 태양광선 중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은 가시광선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쪽이 자외선인데 UV라고 쓰여있는 젤 왼쪽 울트라 바이올렛이 눈에 위협이 되는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노화뿐만 아니라 각막과 결막 내부에 수정체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광선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보게 되면 사물에서 나오는 빛이 각막을 통해 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눈동자 안에 있는 홍채가 수축하고 이완하여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여 빛의 양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수정체는 두께를 변하 시켜 물체의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안구 안쪽을 감싸고 있는 망막에 상이 생기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이 중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면 백내장이 생기게 됩니다.

 수정체 속에는 단백질이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수정체가 망가지면 수정체가 제대로 빛을 통과시켜주지 못해 시력저하나 사물에 흐려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에는 백내장으로 발전되게 됩니다. 요즘 백내장 수술은 눈 안으로 레이저기구를 삽입하여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시술하게 됩니다.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러거나 혈액공급에 방해가 생겨 시신경이 망가지면서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하게 되는 병입니다.

 

녹내장의 원인으로 꼽히는 안압은 방수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생긴다고 합니다. 방수란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인데 눈 속에서  흘러 다니다가 섬유주를 통해 방수 유출로인 쉴렘관으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섬유주의 문제로 방수가 빠져나가지 못하여 안압이 올라가면 개망각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으로는 섬유주에는 문제가 없는데 후방압력 때문에 홍채가 밀려올라가 섬유주 입구를 막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방수가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상승하게 되고 폐쇄각 녹내장이 발병합니다.

 

 개망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섬유주에 문제이기에 젤 위에 사진처럼 섬유주에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백내장 환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로 백내장이 있을 시 수정체의 크기가 정상보다 2mm 크기 때문에 커진 수정체가 홍채를 밀어 올리게 되고 섬유주를 막게 되어 방수가 배출되지 않게 됩니다. 이때는 백내장 수술을 통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면 수정체가 크기가 6mm에서 1mm로 5mm가 작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배출이 가능해져 상태가 호전되게 됩니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변증

 

●황반변성

 황반변성 안구 안쪽을 감싸고 있는 망막의 중심이며 물건의 상이 맺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이상이 생기면 위와 같이 이미지가 휘어져 보이고 검은 점이 맺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뉩니다. 대부분 건성에서 시작하여 습성으로 발전되게 됩니다. 습성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만들어져서 출혈이 생기고 결국에는 실명을 발생시킵니다. 건성은 노폐물이 쌓여 신경이 위축되는 질환으로 심한 시력상실을 가져오진 않지만 계속 방치하면 습성으로 발전됩니다.

 습성은 항체주사로 치료를 하는데 주사를 놓게 되면 신생혈관을 생기게 하는 나쁜 물질과 결합해 성장을 억제시켜서 기형적으로 발생하던 혈관굴곡이 안정된다고 합니다.

왼쪽이미지 출저: 안국건강

 건성에 경우 습성에 비해 심각하지 않고 치료약도 없어서 영양제와 식단으로 관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드는 황반을 루테인과 지아잔틴으로 보충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

 

 

●당뇨망막변증

 

 당뇨망막변증이란 망막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까지 가는 무서운 당뇨합병증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당뇨망막병증을 모르고 있다가 심각해지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당뇨병이 있는 경우 눈도 같이 검사해보면 좋다고 합니다.

 

 

 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겪는 안구건조증은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